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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사망` 유채영, 26일 발인 엄수…가족들 울고 또 울고
입력 2014-07-26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진 이를 떠나 보내야 하는 친구들과 지인, 가족들은 조용히 울고 또 울었다.
26일 오전 7시4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 본명 김수진)의 발인이 엄수됐다.
남편 김성환씨와 가수 김창렬·김장훈, 김경식 등 동료 연예인들, 지인들이 참석한 발인식은 엄숙한 분위 속에서 진행됐다.
기독교 예배식으로 짧게 진행된 발인식. 찬송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족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고인은 경기 파주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위암으로 투병해 온 유채영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입원해 있던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유채영은 그룹 쿨과 어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연기자로 변신했으며, 라디오 DJ로도 활약했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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