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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6타점’ 삼성, NC 꺾고 4연승
입력 2014-07-25 23:24  | 수정 2014-07-25 23:25
2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삼성이 7회 결승타 포함, 3안타 6타점을 몰아친 채태인의 활약을 앞세워 10-6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사진(포항)=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2위 맞대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선두 삼성은 이날 승리로 2위 넥센 히어로즈와 5.5경기, 3위 NC와 6경기 차를 이뤘다.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채태인은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개인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1회 박석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와 박한이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얻었다. 류중일 감독은 선두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1루 견제에 아웃되자 심판 합의 판정을 신청했고 정정을 이끌어냈다.
NC는 3회 나성범의 우월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3회 1사 3루에서 채태인의 2루 땅볼, 5회 2사 2·3루에서 터진 채태인의 2타점 우중간 2루타와 박석민의 좌전 적시타로 6-2까지 달아났다.

NC는 3-6으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2루 쪽 땅볼을 친 김종호가 아웃돼자 심판 합의 판정을 신청했다. 결과는 세이프.
NC는 이어진 2사 1,2루에서 박민우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에는 채태인이 있었다. 채태인은 6-6으로 맞선 7회말 1사 2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이어 8-6으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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