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탈리아 출신의 베테랑 감독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3)가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그리스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대회가 열리는 2016년까지 사령탑을 맡는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2년간 지휘했던 프랑스리그 프로팀 AS모나코를 떠났다. 그는 지난해 모나코의 2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을 승격시켰고, 승격 첫 시즌 모나코를 2위에 올려놓았지만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물러났다. 그는 다른 팀 감독직을 물색 중이었다.
라니에리는 또 다른 곳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그리스축구협회장을 만난 후, 좋은 느낌을 받았다. 나는 월드컵에서 그리스의 경기를 보았다. 그들은 매우 인상 깊은 경기를 선보였고, 그들의 정신력도 칭찬 받을만 했다. 우리는 ‘유로2016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그리스 축구협회 역시 라니에리는 유럽에서 수많은 메이저 팀들을 지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유로 2016대회에서 그리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리스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대회 예선서 F조에 속해 헝가리, 루마니아, 핀란드, 북아일랜드, 페로군도와 대결을 펼친다.
[ksyreport@maekyung.com]
그리스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대회가 열리는 2016년까지 사령탑을 맡는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2년간 지휘했던 프랑스리그 프로팀 AS모나코를 떠났다. 그는 지난해 모나코의 2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을 승격시켰고, 승격 첫 시즌 모나코를 2위에 올려놓았지만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물러났다. 그는 다른 팀 감독직을 물색 중이었다.
라니에리는 또 다른 곳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그리스축구협회장을 만난 후, 좋은 느낌을 받았다. 나는 월드컵에서 그리스의 경기를 보았다. 그들은 매우 인상 깊은 경기를 선보였고, 그들의 정신력도 칭찬 받을만 했다. 우리는 ‘유로2016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그리스 축구협회 역시 라니에리는 유럽에서 수많은 메이저 팀들을 지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유로 2016대회에서 그리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리스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대회 예선서 F조에 속해 헝가리, 루마니아, 핀란드, 북아일랜드, 페로군도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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