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4회말 SK 공격 때 내린 폭우로 노게임이됐다.
넥센과 SK의 이날 경기는 시작 직전 폭우가 쏟아지면서 험난함을 예고했다. 비가 지나가는 소나기가 되면서 오후 6시30분 정시에 경기가 시작됐지만 다시 내린 두 차례 정도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내용은 후반기 시작을 휴식기로 보낸 넥센이 우세했다. 1회초 강정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넥센은 4회초 안타 2개와 볼넷, 몸에 맞는 공, 상대 실책 등에 편승해 3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섰다. 이날 선발로 나선 헨리 소사의 투구도 깔끔해 승리가 가까워보였다.
하지만 하늘은 무정했다. 공식경기로 인정되는 5회를 버텨주지 못했다. SK의 공격안 4회말 1사 1루 이재원의 타석 때인 오후 7시58분 다시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빗줄기가 잦아들며 경기 진행요원들이 그라운드에 고인 물을 수건으로 제거하고 흙을 뿌리며 경기 재개를 준비했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며 거세게 내려 결국 8시 39분에 노게임 선언이 됐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28일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리게 됐다.
한편 넥센과 SK는 26일 선발로 각각 좌완 오재영과 김광현을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과 SK의 이날 경기는 시작 직전 폭우가 쏟아지면서 험난함을 예고했다. 비가 지나가는 소나기가 되면서 오후 6시30분 정시에 경기가 시작됐지만 다시 내린 두 차례 정도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내용은 후반기 시작을 휴식기로 보낸 넥센이 우세했다. 1회초 강정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넥센은 4회초 안타 2개와 볼넷, 몸에 맞는 공, 상대 실책 등에 편승해 3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섰다. 이날 선발로 나선 헨리 소사의 투구도 깔끔해 승리가 가까워보였다.
하지만 하늘은 무정했다. 공식경기로 인정되는 5회를 버텨주지 못했다. SK의 공격안 4회말 1사 1루 이재원의 타석 때인 오후 7시58분 다시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빗줄기가 잦아들며 경기 진행요원들이 그라운드에 고인 물을 수건으로 제거하고 흙을 뿌리며 경기 재개를 준비했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며 거세게 내려 결국 8시 39분에 노게임 선언이 됐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28일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리게 됐다.
한편 넥센과 SK는 26일 선발로 각각 좌완 오재영과 김광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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