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경호 투병 고백…뼈 썩는 희귀병 앓아 “죽는다는 말 들었지만…”
입력 2014-07-25 16:27 
가수 김경호가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는 유노윤호, 김경호, 비스트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희귀병인 대퇴부 무혈성 괴사를 앓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8집을 내려고 할 때 병이 걸렸었는데 숨겼다”고 말했다. 대퇴부 무혈성 괴사는 혈액공급이 차단돼 뼈가 썩는 병.
이어 이어 그런 희귀한 병이 있는지도 몰랐다. 의사 선생님에게 죽는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면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겁이 났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괴사가 진행돼서 8집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왔다. 그래서 수술을 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김경호의 팬은 그 당시 한번은 콘서트 끝나고 김경호가 밖으로 나가는데 발걸음 하나에 온몸이 부들부들 떨더라. 그래도 웃으시면서 저에게 ‘사인해드릴까요? 죄송하다. 제가 지금 공연 끝나고 몸이 떨려서 사인을 예쁘게 못 해줘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경호 투병, 수술해서 다행이네요” 김경호 투병, 뼈가 썪는다니 끔찍하다” 김경호 투병, 많이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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