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초연금 첫 지급, 만 65세 이상 대상자 410만명…지급 기준은?
입력 2014-07-25 16:25  | 수정 2014-07-26 16:38

기초노령연금을 개편한 기초연금이 25일 처음으로 지급된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노인 410만 명이 오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라고 밝혔다.
첫 기초연금을 받는 410만명은 그동안 기초노령연금을 받아왔던 가입자들로 이 가운데 93%인 382만명은 1인 기준 월 20만원, 부부 합산 월 32만원 등 기초연금 전액을 수급한다. 나머지 28만명은 소득·보유재산·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차감된 금액을 수령 할 수 있다.
그동안 기초노령연금을 받아왔던 2만3000명은 4000만원 이상의 고급차와 골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자녀명의의 고급 주택에 거주한 사실이 확인돼 이번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달에 만 65세가 되어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한 30만 명은 정부가 한 달 간의 소득과 재산을 확인한다. 그리고 대상자로 확정하면 다음 달 25일 이달분과 함께 신청했던 계좌로 기초연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초연금 첫 지급, 오늘부터 지급되네" "기초연금 첫 지급,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기초연금 첫 지급, 어르신들 좋으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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