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원, `런닝맨` 출연으로 여심 몰이? 그럼 `1박2일`은?
입력 2014-07-25 16: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주원이 여심 몰이에 나선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서다.
주원은 27일 방송될 '런닝맨' 206회에서 홍석천과 함께 한 여름에 떠나는 우리만의 도심 여행을 주제로 한 '맛 세계일주' 레이스에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된다는 설렘에 들떠있던 주원은 우아하고 편안한 6대륙 맛 기행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쌀국수부터 토스트까지 단 한 가지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예측불허의 상황에 혼란스러워했다고. 주원은 쌀국수 면을 얼굴에 붙이고 물총으로 떼어내기 미션에서 눈조차 못 뜰 정도로 물세례를 받는 것을 감내하는 등 망가짐을 불사하는 고군분투 맹활약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주원은 또 최종 미션인 DIY 요리대결에서는 절대 미각을 발휘, 상상초월의 음식을 탄생시키며 촬영장을 사로잡았다. 독신주의자들을 위한 퓨전 요리 대결에서 즉석식품과 냉동식품만을 이용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해내야 됐던 주원은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소시지와 냉동 치킨 등의 재료로 기상천외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로 제작진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다정다감하고 센스 만점인 주원과 독특한 매력을 끊임없이 선보였던 홍석천의 조합이 삼청동일대를 올킬시킬 정도로 압도적이었다"며 "특히 주원이 보여주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여 주지 않았던 예측불허 면모가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거 동시간대 타 방송국 예능프로그램인 KBS 2 '1박2일'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주원이기 때문에 '런닝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