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기, 스크린 첫 도전…문채원과 `오늘의 연애` 출연 확정
입력 2014-07-25 14: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승기가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와 문채원이 '오늘의 연애' 출연을 확정, 7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오늘의 연애'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을 선보인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이승기는 영화에서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연애 루저 준수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를 맡아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이승기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자연스러운 관계를 그려낸 스토리가 흥미로웠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라 기대된다. 또 평소 좋아하는 박진표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영화는 처음이라 설레고 그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욕심 내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따뜻하고 현실적인 로맨스 속에 재미와 유머가 담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 같은 사랑이야기라는 점이 좋았다. 관객들에게 배우 문채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5년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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