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 유엔의 결정에 대해 북한이 부당하다며 항의했습니다.
북한은, 유엔이 정당한 미사일 발사는 비난하고 북한을 겨냥한 한미연합훈련은 모른 척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유엔의 결정을 어기고 지난 2월 말부터 이달까지 탄도미사일 12발을 발사하자, 유엔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언론성명을 냈습니다.
북한은 적반하장이었습니다.
안보리의 이번 결정이 부당하다는 서한을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과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유엔 비난 성명을 서한에 첨부했습니다.
▶ 인터뷰 : 북한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담화(지난 20일 발표)
- "(미국과 한국은) 공정성을 잃은 지 오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내세워 복잡 소동을 벌이며, 여론을 오도하여 확산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북한은 "자위권 차원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유엔이 비난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오히려 "미국과 남한이 핵 항공모함까지 동원해 북한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벌이는 것에 대해 유엔이 모른 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유엔대표부는 "북한이 안보리 조치에 도전하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 유엔의 결정에 대해 북한이 부당하다며 항의했습니다.
북한은, 유엔이 정당한 미사일 발사는 비난하고 북한을 겨냥한 한미연합훈련은 모른 척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유엔의 결정을 어기고 지난 2월 말부터 이달까지 탄도미사일 12발을 발사하자, 유엔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언론성명을 냈습니다.
북한은 적반하장이었습니다.
안보리의 이번 결정이 부당하다는 서한을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과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유엔 비난 성명을 서한에 첨부했습니다.
▶ 인터뷰 : 북한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담화(지난 20일 발표)
- "(미국과 한국은) 공정성을 잃은 지 오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내세워 복잡 소동을 벌이며, 여론을 오도하여 확산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북한은 "자위권 차원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유엔이 비난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오히려 "미국과 남한이 핵 항공모함까지 동원해 북한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벌이는 것에 대해 유엔이 모른 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유엔대표부는 "북한이 안보리 조치에 도전하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