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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10주년, 선후배간의 훈훈한 콜라보레이션
입력 2014-07-25 11:20 
엠카 10주년
엠카 10주년, 선후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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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가수들은 음악을 통해 과거를 되짚고 현재의 가요계를 시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24일 오후 경기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공연을 화려하게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스페셜 공연인 만큼, 120분 간 진행됐다.

빅스가 부르는 동방신기의 ‘허그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엠카운트다운은 박재정이 부르는 김종국의 ‘한남자, 효린과 갓세븐이 선배가수 백지영과 함께하는 ‘사랑안해와 ‘내 귀에 캔디로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비원에이포(B1A4)는 빅뱅으로 변신,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를 열창했으며, 갓세븐은 비로 분해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레이니즘 ‘라송 등을 통해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마초의 향기를 내뿜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비의 무대를 그대로 재연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주특기인 마샬아츠트레킹을 접목,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AOA와 레이디스코드는 선배가수인 원더걸스와 브라운아이드걸스 커버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함께 ‘아브라카다브라를 시건방춤을 뽐냈다.

블락비는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흥이 넘치는 힙합 무대를 꾸몄다. 블락비 피오는 ‘링마벨을, 박경은 ‘거기서 거기를, 지코는 ‘거기서거기 등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무대 말미에는 다이나믹듀오와 ‘뱀 ‘불타는 목요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전인권의 등장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지나간 세월이 무색하게 파워풀한 에너지로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했으며, 가인과 ‘그것만이 내 세상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선보였다.

이처럼 ‘엠카운트다운은 선후배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프로그램 10년 역사와 함께 케이팝(K-POP)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케이팝 미래를 기대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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