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솔비의 `마음치유` 프로젝트…미술치료 나선다
입력 2014-07-25 09:13  | 수정 2014-07-25 1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지안으로 변신한 가수 솔비가 화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솔비는 오는 26일부터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2014 광장 아트 페스티벌' 연예인 특별전에 참여한다.
'2014 광장 아트 페스티벌'은 대국민 마음치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만 아물고 나면 잊어버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우려, 보이지 않는 상처를 미술을 중심으로 한 순수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고자 기획된 대규모 야외미술 축제다.
평소 미술작업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갖게 됐다는 솔비는 다양한 전시행사 참여를 계기로 작품 판매와 연계한 기부문화 동참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처받은 대중들을 위한 미술치료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 작가는 "실력은 후천적으로 노력해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감각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권지안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적으로 미술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타고난 감각과 발상의 전환이 실력을 빛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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