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와 강원도 철원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25일 기상청은 "비 구름이 약해지면서 오전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중국에 상륙한 태풍 마트모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하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00mm 이상,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도 20mm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기상청은 "서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너울이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우주의보 해제, 별 다른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호우주의보 해제,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건가" "호우주의보 해제, 서해안은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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