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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UEL 3차예선 아스테라스와 격돌
입력 2014-07-25 08:14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자철과 박주호의 소속팀인 마인츠(독일)가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 아스테라스(그리스)를 상대한다.
아스테라스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트리폴리 아르카디아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2차전에서 로프스(핀란드)를 4-2로 이겼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3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테라스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8분과 후반 17분 연속 실점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터라,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로프스에게 밀렸다. 하지만 후반 28분 데 블라시스와 후반 36분 바카세타스의 연속골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
지난 19일 실시한 대진 추첨에 따라, 아스테라스는 3차예선으로 직행한 마인츠와 맞붙는다. 마인츠는 8월 1일 홈 1차전을 가진 후 8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3차예선에서 승리해도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유로파리그 본선에 오를 수 있다.
한편, 박주영의 영입을 추진했던 세뇰 귀네슈 감독의 부르사스포르(터키)는 치쿠라(그루지야)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유로파리그 2차예선에서 탈락했다.
[rok19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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