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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고종에게 증언해 남상미 ‘석방’
입력 2014-07-24 22:46 
사진=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남상미를 석방시켰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10회에서는 송 대감의 살인 사건에 연루된 정수인(남상미 분)이 고문을 당하고 옥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윤강(이준기 분)의 간절한 부탁에도 정수인은 끝까지 자신이 화약을 사용했다고 증언했고, 결국 다음날 아버지 정회령(엄효섭 분)과 함께 고문으로 인해 다시 위험에 당할 위기에 처했다.

불로 다진 고문 기구로 끔찍한 고문을 당하기 직전이었던 정수인 앞에 순간 정회령은 김병제(안석환 분)에게 좌상이 원하는 답을 해주겠다”며 자신이 형판을 죽였다는 거짓 자백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그 순간 고종(이민우 분)가 등장했고, 김병제는 마침 정회령이 자백을 하려던 참이었다”고 신나했지만, 고종은 거짓말 하지 말라”며 분노했다.

고종 뒤로 나타난 이는 바로 하세가와 한조로 분한 박윤강이었다. 그는 고종에게 내가 정수인 낭자를 시켜 화약을 썼고, 나머지는 공사관에 남겼다. 확인해보시면 아실 것이다”라며 증언했다.

이에 고종은 자신의 충신 정회령을 모함한 김병제에 더 이상 나를 능욕하지 말라”고 분노하며 김병제를 하옥시키고 정회령과 정수인의 석방을 명령했다.


고종은 하세가와 한조라고 했나. 고맙네. 자네가 아니었으면 내 충신이 또 죽을 뻔했네”라며 박윤강에 고마움을 드러냈고, 정회령 또한 박윤강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박윤강은 저 때문에 고초를 당하게 해서 죄송하다”며 정회령과 정수인에 사과했고, 정수인은 고개를 저으며 서로 애틋한 눈빛을 나눴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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