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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논란 ‘아빠 어디가’, 내주부터 4시10분으로 변경
입력 2014-07-24 19:02 
[MBN스타 금빛나 기자] 10분 앞당기면서 변칙편성 논란을 일으켰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시간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MBC 관계자는 ‘아빠 어디가의 편성과 관련해 24일 오후 MBN스타에 오는 27일 방송되는 ‘일밤은 앞서 공지했던 것처럼 4시에 전파를 탄다. 대신 그 다음 주인 8월 3일 방송은 기존의 방송시작 시간이었던 4시 10분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MBC는 편성표를 통해 ‘아빠 어디가의 시작이 4시로 옮겨졌음을 알린 MBC는 지난주 방송에서 KBS가 변칙 방송을 해서 부득이하게 방송 시작 시간을 앞당기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KBS는 20일 ‘슈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편성표 보다 7분가량 앞당긴 4시3분에 시작해 시청자 확보에 나섰다. 실제 이날 ‘슈퍼선데이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KBS로부터 시작된 변칙편성은 MBC가 뛰어들면서 걷잡을 수 없이 갈등히 심해졌다.

8월 3일자 ‘아빠 어디가의 시작 시간 원상복귀에 대해 관계자는 편성과 관련해 아직까지 변동이 많다. 이후에도 ‘아빠 어디가가 계속 4시 10분에 방송되는 지 여부에 대해서 아직 확답을 주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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