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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PD “15세 등급에 맞춰 자중할 것”
입력 2014-07-24 16:46 
사진제공=tvN
[MBN스타 안성은 기자] ‘SNL코리아 측이 방통심의위 법정제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정·잔혹 등 자극적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케이블방송 드라마·오락 프로그램에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tvN ‘SNL코리아5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에 ‘SNL코리아 기획을 맡고 있는 안상휘 PD는 24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19세로 관람 연령을 조정하는 것은 전체 회의 후 진행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SNL코리아의 선정성이 문제가 된 것과 관련해 ‘SNL코리아5가 15세 관람가로 출발을 했지만 여전히 19금 'SNL코리아‘를 기억하는 대중들이 많았다. 그 기대에 부응하려다 보니 오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15세 등급에 맞춰 자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 PD는 이번 시즌을 기획할 당시부터 호스트에 따라 19금으로 방송을 할 계획도 있었다. 때문에 일부 호스트에 한해서는 19금 방송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NL 코리아‘에서 문제가 된 것은 지난 3월 23일 방송된 정준하 편과 3월 30일 방송된 정성화 편의 일부 장면이다,

방통심의위는 출연자에게 ‘좋아하는 자세, ‘첫경험, ‘밤일 등의 단어를 포함하여 질문을 던지거나, 부인이 임신한 후 혼자 어떻게 보내는지 등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대화를 유도하고, 팬클럽에 대해 이야기하며 ‘발기인을 반복하여 언급하는 장면 등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위반으로 경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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