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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괜찮아 사랑이야' 완벽한 트랜스젠더 연기… 트랜스젠더 전문배우?
입력 2014-07-24 16:20 
'이엘' 트랜스젠더 연기/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이엘 '괜찮아 사랑이야' 완벽한 트랜스젠더 연기… 트랜스젠더 전문배우?

'이엘' '괜찮아 사랑이야'

배우 이엘이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트랜스젠터 역으로 분해 화제입니다.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연출 김규태 l 극본 조희경)에 이엘은 트랜스젠더 세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엘이 맡은 세라 역은 겉모습은 완벽한 남자지만 내면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살다가 진짜 여자가 된 인물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엘은 온 몸이 멍투성이 된 채 죽은 듯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따라 트랜스젠더 수술을 한 이엘에게 분노한 가족들이 그를 폭행했기 때문입니다.


이엘은 정신과 의사인 지해수(공효진 분)를 만나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트랜스젠더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받았습니다.

특히 이엘은 영화 '하이힐'에서도 트랜스젠더로 출연한 바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만나 사랑을 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엘' '괜찮아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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