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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괜찮아 사랑이야’ 첫방, 시청자 매료됐다”
입력 2014-07-24 15:09 
[MBN스타 김진선 기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첫 방송된 가운데 중국 팬들 반응도 뜨겁다.

24일 중국매체 신화망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한국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인기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며 ‘중국판 유투브라 불리는 투도우를 통해 첫 방송된 중국어 자막 드라마는 누리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즉시 볼 수 있는 한국드라마라는 것이 투도우의 첫 번째 전략인 만큼,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날 새벽까지 중국 누리꾼들은 자막이 들어간 ‘괜찮아 사랑이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투도우에서는 앞서 열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부터 주연들의 인터뷰, OST 등에 대한 소식을 끊임없이 전했다. 공효진이 출연한 ‘주군의 태양이나 조인성이 출연한 ‘발리에서 생긴 일 등도 서비스된다.

투도우의 CEO 양웨이동는 지난 15일 열린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괜찮아 사랑이야 생방송 중 중국 드라마 팬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댓글을 달 수 있는 시스템과 중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중국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 배우들에게 실시간으로 응원 댓글도 달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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