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6월 미분양, 전월대비 2.5% 증가
입력 2014-07-24 14:02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257호로, 전월(4만9026)대비 2.5%인 1231호가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던 미분양 물량은 금년 4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39호 감소한 2만869호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해 지난달 증가후 다시 감소했다.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전월(2만9046호) 대비 4.0%(1166호) 증가한 3만212호로, 이는 경기도 평택, 하남 및 서울 강동구 등에서 미분양이 늘어난데 기인했다.

지방은 미분양 증가폭이 미미해 전월(1만9980)호 대비 0.3%(65호) 증가한 2만45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85㎡ 이하는 전월(2만9168호) 대비 4.2%(1231호) 증가한 3만411호로 나타났으나,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1만9858호)대비 12호 감소한 1만9846호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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