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컨을 닮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입력 2014-07-24 12:05 

에어컨을 닮은 초대형 공기청정기가 첫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4일 국내 최고 수준의 강력한 청정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대부분 허리 아래 높이로 방마다 손쉽게 옮겨다닐 수 있는 소형으로만 나왔으나 블루스카이는 에어컨 크기로 대형 평형의 가정은 물론 은행의 PB센터, 자동차 대리점, 변호사 사무실, 유치원 놀이시설, 병원 진료실 등 특별한 영업 공간을 타깃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깨끗한 공기를 빠르게 멀리까지 보내 주는 3개의 팬을 채용해 국내 최대 수준인 151㎡의 면적의 공기를 깨끗하게 지켜준다. 전면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상부 2개의 팬과 양 측면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하부 1개의 팬 등 총 3개의 팬을 통해 강력하고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켜 넓은 공간도 구석구석 사각지대 없이 쾌적하게 만들어 만들어 준다.
총 9개 필터로 구성된 3개의 헤파프로필터 시스템은 3단계 정화 과정을 통해 초미세먼지의 125분의 1크기인 지름 0.02㎛의 아주 작은 먼지까지 99.9% 제거한다.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생활 가스를 완벽하게 제거해 국내 공기청정기 중 유일하게 공기청정협회로부터 탈취효율 100% 달성을 인증받았다. 바이러스닥터 기능은 공기 중에 있는 각종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바이러스 등도 한꺼번에 제거한다.

필터의 오염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필터 모니터를 측면에 탑재했고 알람 기능을 통해 필터 교체 주기를 자동으로 알려줘 편리하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넓은 공간에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을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감성 만족도 또한 높인 제품"이라며 "공기청정기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루스카이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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