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2030선에서 등락…외국인만 순매수
입력 2014-07-24 11:18 

코스피가 203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특별한 이슈가 없어 수급 따라 지수 움직임이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24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6%) 오른 2031.48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로 장중 2034.72포인트까지 올랐으나 2030선 회복에 따른 개인 차익 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이 제한된 상태다. 장중 한 때 하락 전환해 2026.26포인트까지 내려갔으나 외국인 매수 유입 효과로 다시 반등에는 성공했다.

개인은 594억원, 기관은 23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879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오르고 있으나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NAVER, SK텔레콤, KB금융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19포인트(0.03%) 상승한 563.3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35억원, 외국인이 30억원 순매수 중이나 기관은 12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씨젠, 원익IPS가 하락하고 있으나 서울반도체, 다음, CJ E&M, 포스코 ICT, 컴투스, 메디톡스는 상승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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