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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4인4색 매력…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14-07-24 10:49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MBC가 공개한 ‘야경꾼 일지 티저 포스터에는 네 명의 주인공들의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담겨 있다.

귀신 보는 왕자 이린 역의 정일우는 붉은 빛의 의상과 화려한 장식·부채 등의 소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조선시대 최고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어린 시절 상처를 ‘불량왕자라는 별명 아래 감추고 살아가지만 티저 포스터 속 깊은 눈빛은 이린이 훌륭한 왕재로 성장해갈 것임을 예고했다.

고성희는 사극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짧은 치마와 동여맨 가죽신으로 백두산을 누비던 야생소녀 도하의 모습을 표현했다. 티저 포스터 속 도하는 마고족의 미래를 짊어지고 백두산에서 내려와 한양의 저자거리를 누비는 모습이다. 자유분방한 패션과 다부진 표정은 도하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조선 최고의 무관 무석 역의 정윤호는 ‘얼음 왕자라는 별명을 수긍하게 만드는 날선 카리스마로 시선을 끈다. 매서운 눈빛과 늠름한 자태는 조선 충신의 모습과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남자 무석을 표현했다.

조정의 실세인 박수종(이재용 분)의 고명딸 수련 역의 서예지는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반듯한 얼굴에 살짝 미소를 띤 입술은 어린 시절부터 이린 만을 바라보던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반짝이는 눈빛은 그의 이면에 숨은 야심을 보여준다.

‘야경꾼일지는 ‘트라이앵글의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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