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41세(만4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유언은 남기지 못했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고(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며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 후,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투병 중이던 지난달까지도 MBC 라디오 '좋은 주말'의 DJ로 활동했다.
이날 유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채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너무 안타깝다" "유채영, 이젠 아프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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