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2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350원(1.72%) 내린 4만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매도 창구는 UBS, CS 등으로 20만주 이상 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1조8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0.2% 감소한 3조9228억원을, 순이익은 28.8% 하락한 6737억원을 올렸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조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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