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03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2030선 지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1포인트(0.19%) 오른 2032.13을 기록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2032.94포인트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수급 불안으로 상승 탄력이 제한된 상태다. 개인은 58억원, 외국인은 4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9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NAVER,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이 오르고 있으나 SK하이닉스, POSCO, 삼성생명, LG화학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98포인트(0.35%) 상승한 565.1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인은 4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과 3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SK브로드밴드, 씨젠, 메디톡스가 상승하고 있으나 동서, 원익IPS, 컴투스, 포스코켐텍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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