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유채영 사망, 41세 나이로 생 마감…유언은? '애통'

위암 투병 유채영 사망, 41세 나이로 생 마감…유언은? '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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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위암으로 투병하다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 씨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2008년 9월 결혼한 남편 김주환 씨가 있습니다.

한편 유채영은 1980년대 후반 5인조 혼성그룹 '푼수들'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듬해 2인조 혼성그룹 어스로 활동했습니다. 1999년부터는 솔로로 전향해 가수뿐 아니라 배우,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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