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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인기 비결 알고보니
입력 2014-07-24 09:00 
최근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가 틈새 수익형 상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임대제한 폐지 예고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란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 건축물로서 6실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말한다.
현재는 지난 2010년 4월 산집법 개정에 의해 아파트형공장이 아닌 지식산업센터로 불리고 있으며 고품격 외관과 웅장한 규모, 녹지시설 풍부등 강남권 사무실에서 경험하지 어려운 환경덕에 많은 중소기업 수요가 몰려오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강남, 여의도등의 비싼 임대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 사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정부정책과 금융혜택도 지식산업센터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 요소다. 입주기업은 저금리 정책자금 최대 70% 지원과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기떄때문이다.
그러나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지식산업센터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 먼저 비즈니스 시설이다 보니 교통 편의성은 매우 중요한 판단요소다. 특히 물류이동이 많다면 간선도로, 순환도로, 고속도로등 각종 주변 도로망과의 인접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
또한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에 입지해야 한다. 임원보다는 대다수 직원 중심의 시스템인 중소기업은 역세권이 직원 수급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형건설사간의 건립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품격 높은 공간 설계와 마감, 첨단 비즈니스 환경 구성등도 한창 업그레이드중이다.
때문에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인지도와 신뢰도에 따라 입주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브랜드 여부도 따지는 것이 유리하다.
아울러 구내식당, 기숙사, 편의점, 법무, 세무사등의 편의시설 인프라 구성 여부와 휴게공간, 공용회의실, 조망권 확보등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지원시설이 잘 구성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런가운데 현재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삼송테크노밸리가 고정관념을 깬 지식산업센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교통 편의성이 좋다. 은평뉴타운 9단지와의 직선거리는 1.45Km에 불과하고 3호선 삼송역까지는 걸어서 6분거리다.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6분, 고속터미널까지 45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등과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다
층고는 최고 7m이며 바닥하중은 지하 1-2층, 지상1층은 3톤, 지상 2-4층은 2톤에 달해 제조업체 최적의 설계를 갖추었다. 여기에 지상 2-4층은 6m 광폭복도를 설계해 지게차 및 물류하역에 동원되는 화물차량의 이동도 원활하도록 편의성도 극대화 시켰다.
지상 1층도 대형 화물차량의 경우 직선 이동은 물론 회전 이동에 충분한 통로폭을 설계해 원활한 차량이동이 되도록 대비케 했다.
분양가는 3.3㎡당 400~500만원대로 성수동과 구로, 가산동에 비해서도 최고 절반 수준가량 저렴하다.
분양관계자는 삼송테크노밸리는 입지, 분양가, 설계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지식산업센터다”며 무엇보다 제조업에 가장 적합한 설계로 관련 중소기업체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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