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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최초 발견자, 유병언 알았나 여부에 따라 포상금이
입력 2014-07-24 00:21 
유병언 최초 발견자
유병언 최초 발견자, 포상금 5억 원 받을지 눈길 집중

유병언 최초 발견자, 유병언 최초 발견자

유병언 최초 발견자 박 모 씨(77)가 포상금 5억 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검경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신촌리 야산의 매실밭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유병언의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 노숙자 행색의 시신이 유병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 씨가 유병언 전 회장을 인지하고 신고했는지 여부에 따라 ‘유병언 최초 발견자에 해당돼 포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범인검거공로자는 ‘검거전에 범인 또는 범인의 소재를 경찰에 신고해 검거하게 한 자 ‘범인을 검거해 경찰에 인도한 자 ‘범인검거에 적극 협조해 공이 현저한 자를 뜻한다.

이 규칙을 엄격하게 해석하면 유병언 최초 발견자 박 씨는 유 전 회장의 검거에 기여한 정도가 크지 않아 신고보상금을 받지 못하거나 보상액이 제한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관계자는 ‘유병언 최초 발견자 박씨가 여기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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