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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 “민영화 관한 반대는 시대적 소명”
입력 2014-07-23 23:22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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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이 빠르게 확산됐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2일 의료민영화 입법 예고 마지막 날에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이에 시민들은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에 참여하며 반대의 뜻을 전했다. 숫자도 어제 하루만 60만 명이 추가돼 총 140만 명을 돌파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의료민영화에 대한 관심과 반대는 이제 시대적 소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민영화라 부르지 않고 영리자회사, 부대사업 확대라 부르며 꼼수를 부렸음에도 국민들은 진실을 꿰뚫고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라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22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선진화 정책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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