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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김서형 "얼떨떨하다"
입력 2014-07-23 21:43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배우 김서형이 2014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서형은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얼떨떨하긴 한데 좋다. 여우주연상은 외국에서는 처음이고, 한국에서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13명의 후보 중에서 내가 호명됐을 때 ‘내가 왜?라는 생각을 했다. 말은 안했지만 거의 반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한복 패션에 대해서는 한복을 입어서 칭찬을 받았던 것 같다. 외국 분들에겐 한복이 생소하니까 신기해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자고 하더라. 한복 덕을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서형 주연의 영화 ‘봄(감독 조근현)은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과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5개 영화제에 초청돼 8개 상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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