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양사태 진정에 증권가 민원 `뚝`
입력 2014-07-23 17:51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증권가 민원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의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STX팬오션과 동양 사태로 급증했던 관련 분쟁이 다소 진정됐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민원ㆍ분쟁 접수 현황에 따르면 34개 회원사에서 총 3380건의 민원과 분쟁이 발생해 작년 하반기 2만1297건보다 84%나 감소했다. 지난 하반기에 2만건이 넘었던 STX팬오션과 동양 계열사 관련 대량 민원이 1만7704건이나 줄어들면서 전체 건수가 크게 줄었다. 그러나 동양 사태 여파는 여전히 남아 있어 부당권유 관련 사안이 2394건으로 전체 분쟁의 7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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