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찰담합 근절 다짐…건설업계 대국민 호소
입력 2014-07-23 17:14 
"죄송합니다"
건설회사 CEO들이 23일 "건설공사 입찰담합 근절 및 경영위기 극복 방안 토론회"에서 공정경쟁과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 허명수 한국건설경영협회장(GS건설 부회장), 김세현 한국건설경영협회 상근부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오병삼 두
건설업계가 과거 입찰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반성하고 공정경쟁과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형 건설사 단체인 한국건설경영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설공사 입찰담합 근절 및 경영위기 극복 방안 토론회'를 열고 '공정경쟁과 준법경영 실천 선언'을 결의했다.
건설경영협회는 이날 대국민 호소문에서 "연이은 입찰담합 조사와 과징금, 손해배상소송 등으로 생사의 기로에 내몰린 건설산업과 건설기업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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