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배우 정애리가 재혼 3년 만에 이혼했다.
22일 다수의 여성지 보도에 따르면, 정애리와 문화공간 ‘민들레영토의 지승룡 대표가 지난 4월 소송 끝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봉사에 대한 신념과 종교적 교감으로 2011년 4월 재혼했다.
앞서 정애리는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를 이혼 사유로 들며 지난 1월 이혼을 요구했으나 지승룡 대표가 이혼을 원하지 않아 합의 이혼을 하지 못하고 소송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승룡 대표는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며 이 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애리 씨가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일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승룡 대표는 지난 1994년 카페형 문화공간 민들레영토를 만들고 한국형 카페 성공신화를 만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