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정진 “미스코리아 전 여친, 3년 후 청첩장 주더라”
입력 2014-07-23 11: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배우 이정진이 미스코리아 출신 여친과 만났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선 배우 이정진, 박정철, 방송인 지석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정진은 결혼조건에 대해 "어느 정도는 놀아본 여자가 낫다"며 과거 연애사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여성과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친 후 만나게 됐지만, 불규칙한 자신의 생활 패턴과 달리 늘 낮에만 외출할 수 있는 여자친구의 생활패턴이 맞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정진은 세상을 너무 모르는 순진한 여친에게 "클럽도 가보고 친구들과 여행도 가는 등 3년동안 놀아보고 그때 가서 둘다 애인이 없으면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가, 3년만에 만난 그는 청첩장을 건넸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홍진경은 "내가 봤을 땐 이정진 씨가 그 여자친구를 많이 안사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진은 "아니다. 미인 대회 출신이었는데 한 눈에 띄었던 기억이 있다. 먼저 다가와서 연락처를 주고 갔다"고 설명했다.
다른 출연진과 MC들은 "정말 안 놀아본 사람 맞냐"며 의구심을 가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정진 미스코리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진 미스코리아, 먼저 번호주는 순진한 여자?" "이정진 미스코리아, 차였다" "이정진 미스코리아, 꽃뱀이다" "이정진 미스코리아, 누군지 궁금하다" "이정진 미스코리아, 이정진이 더 순진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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