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시장에서 '트레비'가 '초정탄산수'와 '페리에'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롯데칠성음료는 2007년 출시한 트레비가 7년만에 국내 탄산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음료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국내 탄산수 시장의 누적 매출은 114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7% 성장했다. 이 기간동안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는 지난해 대비 328% 증가한 34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5월까지 점유율에서 트레비가 29.6%, 초정탄산수가 28.5%, 페리에가 23.3%, 토닉워터가 11.6%, 기타 제품이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맛과 패키지로 탄산수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각종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해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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