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성만점 상영작으로 힘찬 시작 예고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배 조직위원장, 김종현 집행위원장, 권희철 프로그래머, 방은진 집행위원, 홍보대사 여진구, 백진희 등이 참석했다.

영화제의 개막작은 아프리카 작품인 로베르타 듀란트 감독의 ‘꼬마 재즈왕 펠릭스, 폐막작은 청소년경쟁부문 ‘경쟁 13+에서 수상한 작품이 상영돼 관객을 만난다.

이번 영화제의 공식 슬로건은 ‘by your side(바이 유어 사이드)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영원한 동반자,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자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바람을 담았다. 포스터는 자신의 꿈을 향해 비상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심볼은 이야기를 가득 품고 있는 사슴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홍보대사로는 여진구와 백진희가 선정돼 영화제를 이끌어주는 든든한 역할을 맡게 된다.

사진=곽혜미 기자

상영 프로그램 섹션은 개막작을 시작으로 키즈아이, 틴즈아이, 스트롱아이, 경쟁9+/ 경쟁+13, 경쟁+19, 특별전 1-가정폭력 특별전, 특별전 2-맛있는 영화 특별전 등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 40개국 2000여명의 영화인, 청소년, 어린이, 교사, 가족을 대상으로 세계 성장영화의 최신 경향 소개, 영화인을 꿈꾸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소통 한마당, 미래 영상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 청소년 영상 문화의 전국적, 국제적 저변 확대를 특징으로 한다.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성북아트홀에서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