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블 아몰레드 시장이 열릴 경우 비아트론이 추가 수주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트론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이외에 신 성장동력으로 플렉시블 아몰레드용 PI 컬링 장비를 준비 중이다.
교보증권은 23일 비아트론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교보증권은 비아트론의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과 비교해 82% 성장한 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예상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74% 성장한 110억원 내외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SDC A3 투자 일정 지연 등으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의 투자 발주 재개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애플 등 주요 업체의 옥사이드 패널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어 오는 2015년부터는 관련 투자 및 제품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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