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수급에 따른 좁은 레인지 장세 펼칠 듯"
입력 2014-07-23 08:55 

23일 원·달러 환율은 저가 매수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부딪쳐 수급에 따른 좁은 레인지 장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월말을 앞두고 출회되고 있어 하락압력을 받겠지만 20원대 초반 경계감과 저가 매수세로 하단 지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20.0~1030.0원을 제시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지표 호조 및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된 가운데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고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여 증시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에 더해 버라이즌 등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감을 만족시키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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