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말부터 여름휴가 시작…다음 달 1~2일 절정
입력 2014-07-22 19:40  | 수정 2014-07-22 21:02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는데, 여러분은 언제 떠나려고 하십니까?
이번 주말부터 일주일 동안, 특히 다음 달 1~2일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이 날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민들을 만나 올해 여름 휴가 계획을 물어봤습니다.

- "(휴가 언제 가세요?) 8월 14, 15일이요."

- "이미 다녀왔는데요."

- "다음 주요."

하지만, 아직 계획을 잡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천 세대를 조사한 결과, 3분의 1 이상이 이 기간에 휴가 계획을 잡았습니다.

고속도로 이용이 만만치 않다는 얘깁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특히, 다음 주말인 8월 1일과 2일에 휴가를 떠나거나 돌아오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15만 대.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전망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전체의 32%로 가장 많고, 경부선 19%, 서해안선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서훈택 /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교통 혼잡 상황, 최적 출발 시기 등을 실시간 제공하고…."

정부는 올해도 버스전용차로나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김동욱 VJ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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