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100만 서명 운동 "의료 민영화는 의료 황폐화 정책"
입력 2014-07-22 19:36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사진=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100만 서명 운동 "의료 민영화는 의료 황폐화 정책"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26일까지 닷새간 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료민영화 저지, 의료민영화 방지법 제정, 진주의료원 재개원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의료민영화 입법 예고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는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 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40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한 상태입니다.


앞서 21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22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선진화 정책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번 파업에는 대형 병원들은 거의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환자들이 겪을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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