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개봉 앞둔 화제작 '오드 토머스' 다섯 번째 이야기 출간
입력 2014-07-22 11:22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38개국 언어로 번역돼 3억 2천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오드 토머스'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살인예언자 5: 오드 토머스와 지하 묘지의 비밀'이 출간됐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이후 5년 만의 신작으로, 시리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으로 미국 독자들에게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미국 언론은 "딘 쿤츠의 글쓰기가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작품(퍼블리셔스 위클리)",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부터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것(AP통신)"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살인예언자'는 '죽음을 보는 능력'이라는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남자 오드 토머스가 죽음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죽음을 볼 수 있는 이상한 능력' 탓에 이십 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잃게 되지만 오드는 자신의 재능을 신성하게 쓸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드에게는 우정도, 연애도, 여행도 모두 사치일 뿐입니다.
그는 인생 대부분을 살인사건과 연쇄살인자들의 손에서 희생자를 구해내는 데 소비합니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1920년대 할리우드의 거물이 소유했던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유지 로즈랜드입니다.
이곳의 주인 억만장자 노아 윌플러는 오드 토머스와 안나마리아를 초대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합니다.
하지만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휴식처가 오드의 눈에는 지옥으로 보일 뿐입니다.
로즈랜드에 머문 지 이튿날, 검은 말을 탄 여인 유령이 오드를 찾아와 소년을 찾아주기를 부탁합니다.
오드가 소년을 찾아나서며 능력을 발휘하자, 로즈랜드의 비밀은 서서히 드러납니다.
'살인예언자' 5권은 '오드 토머스' 시리즈 중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줍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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