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혹’ 박하선, 권상우에 “시간이 필요해” 끝내 폭발
입력 2014-07-21 22:52 
사진= 유혹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유혹 박하선이 끝내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에서는 홍주(박하선 분)가 홍콩에서 뒤늦게 귀국한 석훈(권상우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훈은 홍주에게 내가 잘못했어. 변명하지 않을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하다. 용서해 홍주야”라며 과거에 대해 용서를 빌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홍주는 석훈 씨 말대로 거기서 있었던 일은 다 꿈이었다고 잊어버리자고 생각했어. 그런데 석훈 씨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악몽도 있어”라며 석훈 씨도 홍콩에 있을때 많이 괴롭고 후회됐을거야. 그 마음 알겠는데 그래서 더 화가나. 그 여자랑 잤어도 화가 나고, 아무일이 없었다고 해도 화가 나. 자꾸 의심해야되는 내가 미워진단 말이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시간을 줘 나도 석훈 씨도 지금은 시간이 필요해”라고 눈물을 닦으며 짐을 싸 밖으로 나갔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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