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잉여공주’, 조보아·온주완·송재림…3인3색 티저 공개
입력 2014-07-21 18:59 
사진제공=tvN
[MBN스타 안성은 기자] '잉여공주' 주연 3인방의 개성이 돋보이는 티저가 공개됐다.

21일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 측은 조보아와 온주완, 송재림의 모습이 담긴 3종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보아는 젖은 머리로 욕조에 앉아 무언가에 푹 빠진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바로 짝사랑 상대인 송재림의 SNS를 염탐하고 있는 것. 그는 완전 멋있다”, 잘 생겼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할 뿐 아니라 휴대전화에 입을 맞추는 등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욕조 속에서 인어의 꼬리가 깜짝 등장하며 그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온주완은 꽃무늬의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을 하고 있다. 탁자 위 어지러이 놓여있는 이력서와 벽에 걸어둔 ‘취업만이 살 길이다라는 플래카드만 보더라도 그가 잉여 탈출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곧 합격 여부를 담은 문자가 도착하자 귀여운 오두방정으로 합격을 기원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문자가 불합격 통보임을 확인한 뒤 절규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역대급 코믹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섹시한 음악 속에서 한껏 자아도취한 모습을 보이는 송재림의 티저도 웃음을 자아낸다. 바로 온갖 기구를 동원해 정성스럽게 셀카를 찍고 있었던 것. 그는 커다란 웃음소리와 함께 계속해서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허세 충만한 천재 셰프 캐릭터를 완벽 재현했다.

‘잉여공주의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배우들이 3인 3색 코믹 발랄한 매력을 가진 각자의 캐릭터를 만족스럽게 표현해줬다”며 티저 영상을 찍는 동안 촬영장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 분위기가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 ‘잉여공주는 오는 8월 7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