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증편 운행, 총 18회 운행 확대… 국토부 "다른 대책 더 준비"
'전철 증편 운행' '전철 증편 운행'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이 시행된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철 증편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21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경인선 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및 경부선 주간열차 4회 등 총 18회 증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발생한 승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서울로 출근하는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혼잡이 심한 분당 이매촌과 서현역에 각각 전세버스 7대와 10대를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 뒤 62개 노선에 222대를 증차했지만, 기점에서 이미 버스가 꽉 참에 따라 중간 지점 부분부터 운행할 9개 노선 버스 37대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어 만석으로 지나치기 쉬운 중간 정류소에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다른 대책도 더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철 증편 운행' '전철 증편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