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분기 어닝 쇼크 실적 여파로 급락했다.
21일 LG화학은 전거래일에 비해 4.21%(1만2500원) 내린 28만45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18일 장 마감 후 나온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96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4000억원)를 10% 이상 밑돌았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부문의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에 비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이 저조했다"며 "석유화학 시황 개선 속도가 더디고 4분기 비수기 우려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내린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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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LG화학은 전거래일에 비해 4.21%(1만2500원) 내린 28만45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18일 장 마감 후 나온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96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4000억원)를 10% 이상 밑돌았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부문의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에 비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이 저조했다"며 "석유화학 시황 개선 속도가 더디고 4분기 비수기 우려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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