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뉴스타파 말 따르면 그게 오히려 불법'
입력 2014-07-21 16:33  | 수정 2014-07-21 16:43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사진=MBN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뉴스타파 말 따르면 그게 오히려 불법'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 축소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여야의 공방 또한 가열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재산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남편의 부동산 재산 축소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보도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습니다.


권 후보 주장의 핵심은 비상장 기업에 대해 액면가를 산정해 신고하는 것이 선거법에 맞기 때문에 재산 축소 신고가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뉴스타파의 보도처럼 비상장 기업의 시장가치를 매겨 재산신고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재산 축소 의혹에 여야는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출마해서는 안 될 사람, 권은희 후보. 이런 분들이 국회에 와서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라며 권 후보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에 대해 "권은희 죽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선관위가 적법한 재산신고라고 하는데도 정치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여야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권 후보를 둘러싼 공방은 선거가 다가올수록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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