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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마지막회까지 "두근두근해", '로맨틱한 고백'의 결과는?
입력 2014-07-21 15:56 
개그콘서트 '두근두근'/사진=정효인SNS

'두근두근' 마지막회까지 "두근두근해", '로맨틱한 고백'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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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두근두근'이 이문재와 장효인 커플이 성사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두근두근'에선 이문재가 장효인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재는 장효인에게 "사실 말할 게 있다"고 뜸을 들이다 주머니 속 반지 상자를 떨어뜨렸습니다. 이에 장효인은 "돈 빌려달랄 거면 너랑 친구 안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문재는 "그래. 너랑 친구 안 할 거다. 나 너 좋아한다. 내가 널 좋아한다"고 사랑을 고백했고 당황한 장효인은 "너 뭐라는 거냐. 못들은 걸로 하겠다"고 고백을 거절하는 듯 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예쁜 원피스를 차려입고 등장한 장효인은 "다시 해라. 추리닝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게 어디 있냐. 바보"라며 수줍어했고 이문재는 "너 좋아해 많이"라고 다시 한 번 고백하며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마침내 연인이 됐습니다.

이문재와 장효인이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썸을 타며 약 1년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두근두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폐지돼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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