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장효인, 눈물의 종영소감 '눈길'…종영 스토리? "완전 달달해"
'두근두근' '두근두근 장효인 종영소감'
개그우먼 장효인이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두근두근' 종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장효인은 자신의 SNS에 "두근두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며 "소영이 사진 찍다 울었대요 얼레꼴레"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나란히 선 '두근두근'의 출연자 장효인과 박소영, 이문재가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소영은 울음을 참으려는 듯 울먹이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효인도 대본을 들어 보이며 울상을 지어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앞서 이날 '두근두근' 마지막회에서는 이문재가 장효인에게 자꾸 뭔가를 말할 듯 망설이다 끝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문재는 "나 너 좋아한다. 내가 널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장효인은 "너 뭐라는 거냐. 못들은 걸로 하겠다"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어 이문재 앞에 장효인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다시 말해봐. 트레이닝 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게는 어디있냐. 바보"라고 했습니다. 이에 이문재는 "너 좋아해 많이"라며 장효인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지며 훈훈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두근두근 장효인 종영소감에 대해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장효인 종영소감, 뭔가 뭉클하네" "두근두근 장효인 종영소감, 너무 아쉬워 재밌게 잘 봤었는데" "두근두근 장효인 종영소감, 고백하면서 막 내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6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두근두근'은 이후 1년여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