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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 '조영남 효과 톡톡'… '지상파도 올킬' 토요 예능 정상 차지!
입력 2014-07-21 11:54 
MBN 동치미/사진=MBN 동치미


MBN 동치미, '조영남 효과 톡톡'… '지상파도 올킬' 토요 예능 정상 차지!

MB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가 조영남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동치미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편 토요 예능 강자의 위엄을 과시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셋째주 지상파 포함 밤 11시대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최고 기록입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National 기준) 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동치미'는 수도권 시청률 6.128%, 전국 시청률 5.996%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렇듯 정상을 기록한 ‘동치미의 뒤를 이어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5.603%, KBS2 '해피투게더'가 5.395%, SBS '자기야'가 5.165%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날 '동치미'는 다른 경쟁 종편 예능 프로그램과 확연한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선전했습니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빅스타리틀스타<재>' 0.380%, TV조선 'TV로펌법대법<재>'은 1.568%,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재>'는 2.109%의 시청률에 그쳤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늙어서 재미있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엄앵란, 오영실 등 '동치미 마담'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가족, 친구, 돈 등 가장 필요한 항목은 무엇인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특히, '정말 잘 노는 형님' 조영남이 '동치미'의 스페셜 게스트로 첫 출연해 특유의 자유분방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쾌활하게 달구며 스케일이 다른 '여친 군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는 어장 관리하는 여자친구가 50명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자진 폭로,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던 것. 또한 '혼자 놀기의 달인'을 자처하는 조영남의 리얼한 일상을 밀착취재, 조영남은 과연 혼자 집에서 무슨 일을 하며 스스로를 갈고 닦는지, 어떤 취미 생활들을 즐기는지 등 '조영남 표 멋진 인생 노하우'를 낱낱이 파헤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와 더불어 前 미스코리아 임지연도 '스페셜 마담'으로 첫 출격해 낭만적인 결혼 생활을 바라는 속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나도 결혼하고 싶다. 함께 늙어가는 다정한 노부부의 모습이 가장 부럽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돌싱녀의 리얼한 서러움을 토로하는 등 거침 없는 입담으로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스튜디오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더욱이 조영남과 절친으로 알려진 '동치미 고정 마담' 유인경 기자는 조영남의 남다른 인간관계의 숨겨진 비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유인경은 "조영남 씨에 대한 오해가 있다. 여자가 많다는 얘기를 하면 집적거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그보다 이 분은 어떤 여자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준다"며 여성들의 사소한 이야기도 진심으로 경청하는 조영남의 다정한 면모와 색다른 매력을 극찬했던 것입니다.

이에 조영남은 "사람들은 보통 어장 관리를 나쁜 의미로 받아들이는데,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나이 들어 이성 친구에게 받는 에너지가 그 무엇보다 크다"는 입장을 전하며 자신만의 어장관리 비법이자 젊음의 비결을 알렸습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여성 패널들 또한 '워너비 남' 조영남의 진가를 인정했고, 조영남은 연예인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여성 방청객들의 마음까지 휘어잡으며 급이 다른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에서 동치미 다섯 마담들은 '형제의 난'이라는 주제로 배우자와 형제들 사이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지 5인 5색 신선한고 유쾌한 의견들을 풀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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