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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만수르’→‘억수르’교체, 한국석유공사 방문 사실”
입력 2014-07-21 11:53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2 ‘개그콘서트측이 코너 ‘만수르의 제목이 바뀐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한국석유공사의 방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아직까지 만수르 측에서 어떤 리액션도 없었지만 공사 측에서 사전에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너 제목이 큰 이슈가 아니어서 경상도 사투리와 유사한 단어인 ‘억수르라는 제목을 다시 붙이게 됐다. ‘억수르라는 제목은 제작진의 아이디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왕자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이기도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이름을 딴 코너로 부호들의 생활을 풍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방송부터는 ‘만수르가 아닌 ‘억수르로 코너 명이 바뀌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만수르에는 송준근, 김기열 등이 출연하며 코너별 시청률 2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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